개인적으로 눈이나 비를 싫어합니다. 창 밖으로 눈이나 비가 내리는 모습을 바라보는 건 어느 정도 낭만이 느껴지지만 막상 밖에서 눈이나 비를 맞는 건 질색하죠. 특히 우산을 드는 건 너무나 번거롭습니다.

 

밖에서 쓴 우산을 실내로 들고 들어왔을 때, 바닥에 우산에서 흘러내린 빗물이 묻는 것도 싫습니다. 건물 입구에 우산 비닐이 있지만, 우산을 젖은 채로 넣었다가 다시 꺼낼 떼 그 축축한 느낌이 싫습니다.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이면 아예 나가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죠. 어떨 수 없이 우산을 들어야 한다면 우산 꼭지에 이 녀석을 꽂아 놓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산에서 흘러내리는 빗물을 담아주는 비담이 입니다.

 

이름부터 귀여운 비담이는 우산 꼭지의 지름이 따라 더 귀여운 이름을 지닌 3종류로 나눠집니다. 9~10mm는 북극곰 곰덩이, 11~13mm는 하프물범 물덩이, 14~15mm는 펭귄 펭덩이입니다.

 

비담이는 쫀쫀한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졌는데요. 우산 꼭지에 꼭 맞게 만들어져 흘러내리는 빗물을 막아주고, 꽂혀있는 상태에서 쉽게 분리되지도 않죠.

 

어두워지면 비담이는 은은하게 빛을 발합니다. 우산을 쓰고 가면 주변이 잘 보이지 않기도 하지만 운전자도 보행자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비담이는 비록 35x55mm의 작은 크기지만, 야광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어 안전성을 제공하기도 하죠.

 

우산에 꽂지 않아도 좋습니다. 생김새가 귀여워 책상 한 켠을 장식하는 소품처럼 보이죠. 스마트폰 위에 올려 놓으면 앙증맞은 조명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마치 이런 목적으로 만든 것처럼 말이죠. 우산 꼭지에 꽂았을 때 역시 우산에 개성을 더해주기도 합니다.

 

비담이의 역할은 단지 바닥에 흘러내리는 빗물을 막아주는 게 그치지 않습니다. 우선 비담이를 사용하게 되면 하나의 약 10원 정도하는 우산 비닐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순히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지만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을 서는 의미도 지니고 있죠.

 

또한 북극곰, 하프물범, 펭귄을 형상화한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 수익금의 3%를 북극 동물을 보호하는 기금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우산이 흘리지 말아야 할 빗물을 보기 좋게 막아주는 비담이는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간이 16일 남았는데요. 목표액은 달성하고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최소 펀딩 비용: 7,100원 (배송비 2,500원 별도)
배송 예정: 2018년 3월
비 오는 날이 기다려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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