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60도 카메라 소식이 뜸한 편입니다. 사실 360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을 보는 재미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는 360도 카메라가 있더라도 볼만한 영상이나 사진을 촬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360도 카메라 특성상 촬영한 사람도 나온다는 단점도 있죠.

 

요즘 360도 카메라 소식이 뜸한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킥스타터에 지금까지와는 다른 컨셉의 360도 카메라가 등장했습니다.

 

무려 넥밴드형 360도 카메라입니다. 이름은 FITT360. 익숙하게 봐왔던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과 유사하게 생겼죠.

 

생김새가 다르니 작동 방식도 기존 360도 카메라와 다릅니다. 기존 306도 카메라의 경우 앞뒤로 렌즈가 달려있는데요. FITT360은 뒤쪽 비스듬하게 렌즈가 2개, 왼쪽 끝부분에 렌즈가 하나, 총 3개의 렌즈가 있습니다.

 

3개의 렌즈로 촬영한 영상이 하나로 합쳐져 360도 영상을 만들어내죠. 최대 4K 해상도(30fps)를 지원합니다.

 

360도 카메라를 넥밴드형으로 만든 이유는 목 부분이 사람 몸에서 가장 덜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목에 걸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촬영 시 사용자가 나오지 않기도 하죠.

 

다만 넥밴드형이라 기존 360도 카메라보다 활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흔들림 우려되기도 하는데요. FITT360에는 6축 센서가 내장되어 있고, 디자인적으로도 목에 고정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이외에도 GPS가 내장되어 있고, IPX6 등급 방수를 지원해 실제로 활동적인 사용을 가능합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90분이죠.

 

FITT360은 생긴 모습 그대로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이라면 LG 톤플러스가 떠오를 수 밖에 없는데요. FITT360은 LG가 아닌 삼성의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랩 출신인 링크플로우(Linkflow)라는 곳에서 만든 제품입니다.

 

FITT360은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일 남은 현재 목표액의 6배 이상을 달성한 상태죠.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
최소 펀딩 비용: $396 (42만9,000원)
배송 예정: 2018년 10월
LG가 만들었다면 톤플러스의 진화형으로 보였을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