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은 LP를 재생하는 수단이지만 그 차체가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턴테이블은 아날로그 감성의 상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탁자 위에 턴테이블 하나만 잘 놓기만 해도 레트로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게 되죠.

 

이렇듯 턴테이블은 클래식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왕이면 턴테이블 디자인부터 클래식하면 어떨까요? Audiowood라는 곳에서 만든 턴테이블, Barky입니다.

 

DAudiowood나 나무껍질이라는 의미의 Barky라는 이름과 턴테이블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통나무 그대로 잘라 만들었죠.

 

물푸레 나무(Ash Tree)의 한 부분을 통째로 잘라 다른 가공 없이 폴리우레탄과 페이스트 왁스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름답게 나이테부터 나무껍질까지 그대로 살아 있죠.

 

LP를 올려놓는 플래터도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졌습니다. 덕분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턴테이블이라기 보다 공간을 장식하는 오브제 역할에 충실할 수 있죠. LP를 올려 놓고 플레이하면 왠지 나무가 음악을 들려주는 느낌일 것 같네요.

 

톤암(Tone Arm)은 영국의 오디오 브랜드인 Rega의 RB330을 사용하고, 카트리지는 Rega Elys2입니다.

 

통나무를 그대로 잘라 만든 턴테이블, Audiowood Barky의 가격은 2,500달러(약 269만7,000원)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소리가 흘러나올 것만 같은 턴테이블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