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나이와 시간의 속도는 비례한다고 합니다. 20대가 느끼는 시간의 속도가 20만큼이라면 40대는 그 2배인 40이라고 하죠. 물론 과학적인 근거는 없지만 살다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어느덧 2018년이 밝았습니다. 2017년 추위에 떨며 새해 일출을 봤던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덧없이 흘러가는 듯 하지만 의미가 분명한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는 시계가 있습니다. Sander Mulder라는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Continue Time Clock입니다.

 

시침과 분침, 초침 그리고 무브먼트 등 기존 시계와 구성은 동일합니다. 다만 다른 게 있죠. Continue Time Clock의 가장 큰 특징은 시침과 분침, 초침의 중심이 모두 다르다는 겁니다. 기존 시계의 경우 하나의 중심으로 시침과 분침, 초침이 회전하는 데요. Continue Time Clock은 초침의 중심은 분침 끝, 분침의 중심은 시침 끝입니다.

 

초가 쌓여 분이 되고, 분이 쌓여 시가 되는 건 당연하지만, 사실 시간이란 건 알아보기 쉽게 몇 시, 몇 분, 몇 초 끊어지지 않고 흘러갑니다. Continue Time Clock은 이런 시간의 흐름은 기하학적인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죠.

 

시계를 보는 방법이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데요. 그냥 시침과 분침이 향한 방향을 보면 됩니다. 위 이미지의 경우 4시 35분이죠. 시침과 분침, 초침이 길게 연결되어 하나의 바늘처럼 보일 때도 있겠네요.

 

Continue Time Clock의 무브먼트는 실제 금으로 만들어집니다. 14K와 24K 중에서 선택할 수 있죠. 3개의 바늘은 크롬 또는 아노다이징 블랙으로 만들어지고, 원하는 금속을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맞춤형 제작인 만큼 40개 한정판이고, 가격은 옵션에 따라 달라지니 미정입니다.

 

2018년의 속도는 또 얼마나 빠를까요?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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