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선호는 스피커는 다릅니다. 묵직한 중저음을 들려주는 스피커일 수도 있고, 방수를 지원하거나 충격에 강한 스피커일 수도 있으며, 무조건 배터리가 오래가는 스피커일 수도 있죠. 물론 이런 조건을 모두 갖추기는 한계가 있습니다.

 

DemerBox라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습니다. 투박하지만 그만큼 튼튼해 보이는 외관이 인상적인데요. 바로 펠리칸 케이스(Pelican Case)입니다. 펠리칸 케이스의 내구성은 잘 알려져 있는데요. 사진, 영상 장비를 보관하는 데 사용되지만, 군대나 경찰, 소방, 산업 분야에서도 각광받고 있는 케이스입니다.

 

위 영상을 보면 펠리칸 케이스를 사용한 DemerBox의 내구성을 짐작할 수 있죠. 눈에 파묻고, 얼음물에 넣고, 자동차에 매달아서 끌고 다녀도 끄떡하지 않습니다.

 

방수 등급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아래쪽 에어덕트를 막는 부품을 사용하면 영상에 나온 대로 어지간한 방수는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DemerBox는 펠리칸 케이스 1300 모델을 케이스로 사용했습니다. 크기는 27x25x18cm로 휴대하기에 결코 부담스럽지 않지만, 무게는 3.37kg으로 다소 묵직한 편이죠. 원래 케이스라서 내부에 남는 공간을 실제 케이스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알루미늄 콘을 사용한 3인치 드라이버 2개를 탑재했습니다. 최대 출력은 22W. 사운드는 실제로 들어봐야겠지만 바삭바삭한 고음과 펀치감 있는 저음을 들려준다고 합니다.

 

내부에 2600mAh 배터리가 들어있는데요. 최대 50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이만하면 배터리 시간을 불만이 없을 듯 하네요.

 

야외에서, 특히 캠핑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 DemerBox의 가격은 399달러(약 43만 1,000원)입니다.

강력함의 기준이 다릅니다.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