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케이스와 같은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선보인 슈피겐(spigen)에서 서울 영등포구에 첫 프리미엄 직영점인 ‘슈피겐 영등포점’을 열었다. 그동안 슈피겐은 온라인 채널과 유통 브랜드 내 입점을 통해 오프라인 판매를 해온 바는 있으나 직접 오프라인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한국 아이폰X 출시와 같은 날 연 슈피겐 영등포직영점을 직접 다녀왔다. 이곳에선 어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까?

 

 

모바일 액세서리를 넘어, 전자기기로

슈피겐 영등포 직영점은 영등포구에 있는 영등포 유통상가 1층에 있다. 영등포 유통상가는 2호선 문래, 혹은 2, 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

 

 

이 자리에 슈피겐 관련 공간이 없던 것은 아니다. 이미 2014년에 슈피겐에서는 이곳에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그러나 이 공간은 쇼룸에 가까운 성격으로 직접 구매하기 위해선 기존에 있던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영등포 직영점에서는 원하는 물건을 보고 바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프리미엄 매장의 형태를 갖췄다.

 

 

이미 선보인 슈피겐의 다양한 액세서리를 볼 수 있었다. 눈에 띄는 건 보호필름 같은 단순 액세서리보다 무선 충전기나 블루투스 이어폰 같은 전자기기에 가까운 액세서리였다. 슈피겐에서는 단순 액세서리를 넘어 전문 전자기기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넥밴드형 이어폰 레가토(Legato)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겠다.

 

 

람보르기니 알파원

슈피겐 영등포 직영점에서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다. 특기할 만한 휴대폰이 있다면 올 5월 출시한 ‘람보르기니 알파원’이다. VIP를 대상으로 한정된 물량만 제공하는 스마트폰으로 국내에선 람보르기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었다. 여기에 슈피겐이 함께한다.

 

 

슈피겐은 람보르기니와 협약을 통해 람보르기니 알파원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래서 슈피겐 프리미엄 매장인 영등포 직영점에서 람보르기니 알파원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것. 안내를 받아 람보르기니 알파원의 면면을 간단히 살펴봤다.

 

 

특수합금인 리퀴드 메탈을 이용한 프레임에 뒷면과 옆면의 커버는 이태리 장인이 직접 만든 최고급 가죽을 수작업으로 감사 손에 달라붙는 그립감을 갖췄다. 뒷면 한가운데에는 지문인식 센서와 함께 람보르기니 브랜드 마크인 메탈 장식을 넣어 람보르기니 고유의 감성을 담았다.

 

 

성능 또한 크게 나쁘지 않다. 5.25인치 W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4GB램, 64GB 저장공간을 갖췄다.

 

 

무엇보다 람보르기니 모빌리티를 떠올리게 하는 특유의 남성적 느낌이 살아있어 가치를 더했다. 람보르기니 알파원 구매를 원한다면 슈피겐에 문의하면 된다고 한다.

 

 

아이폰X

당일 출시한 아이폰X도 바로 만나볼 수 있었다. 아이폰X, 8/8+에 적용된 무선충전기를 시연하는 곳에서 아이폰X가 전시돼 있었다. 아이폰X의 디자인적인 특징인 M자 모양의 상판과 인디케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슈피겐 충전기를 이용하면 문제없이 충전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이미 아이폰X용 강화유리 필름과 케이스를 완비하고 있어 현장에서 바로 부착할 수 있다. 슈피겐 영등포 직영점을 찾는 도중에도 아이폰X 사전 예약에 성공한 소비자들이 초기 보호 필름조차 뜯지 않은 새 제품과 함께 직접 방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픈 첫날이라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소비자의 잇따른 방문이 놀라웠다.

 

 

현장에서 아이폰X 강화유리와 케이스를 골라 완벽하게 부착을 마친 아이폰X를 돌려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방문하면 상시 10% 할인을 적용한다고 하니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 측면의 이득이 있는 것은 물론, 전문가가 그 자리에서 부착해주므로 헛되이 새 제품을 날릴 불상사를 미리 막을 수 있다.

 

 

오픈 당일에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화면에 등장하는 슈피겐X와 액정필름을 붙이는 대결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슈피겐X를 이겨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강화유리 무료 증정 및 부착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한다.

 

 

구매 금액별 5, 10, 15만원 대상으로 별도의 모바일 액세서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하며, 앞서 밝힌 것처럼 전 제품 상시 10% 할인을 통해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부담 없이 구매하는 공간을 꾸릴 것이라고 한다.

 

 

패션과 직접 맞닿을 수도 있는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을 그동안은 온라인 채널로만 구할 수 있었으나 이번 슈피겐 영등포 직영점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슈피겐을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원하는 제품을 빠르게 고르고 컨설팅을 받으며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고자 하는 슈피겐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다양한 액세서리에 쏟아지는 지름신은 유의하세요.
박병호
테크와 브랜드를 공부하며 글을 씁니다. 가끔은 돈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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