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인 다스 베이더. 스타워즈 마니아라면 다스 베이더 피규어를 수집해서 집안에 진열해놓고, 틈나는 대로 바라보곤 하겠죠.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다스 베이더를 보고 있는 건 반란군이나 스톰트루퍼입니다. 반대로 스톰트루퍼를 진열해놓으면 다스 베이더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겠죠.

 

집안에 진열해 놓기 좋은 스톰트루퍼 아이템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진열해 놓는 것은 물론 영화 속 스톰트루퍼 역할도 수행하죠. 중국의 로봇 업체인 UBTech에서 출시한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First Order Stormtrooper) 로봇입니다.

 

퍼스트 오더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6의 은하 제국을 계승한 조직입니다. 은하 제국 시절의 스톰트루퍼와 퍼스트 오더의 스톰트루퍼는 코스튬 컬러는 동일하지만 마스크 디자인이 조금 다르죠. UBTech의 로봇은 바로 이 퍼스트 오더의 스톰트루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 로봇은 그냥 전시해 놓는 피규어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음성과 얼굴을 인식하는데요. 최대 3명의 얼굴을 저장해, 제국군과 반란군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반란군을 인식하는 경우 큰소리를 내죠.

 

적외선 센서를 통해 일정 구역을 순찰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 반란군의 얼굴을 가려내죠. 음성 인식 기능으로 명령을 수행할 수도 있어 퍼스트 오더의 사령관 또는 제국군의 사령관, 그러니까 다스 베이더가 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증강 현실 기능이 있는 전용 앱으로 게임과 같은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UBTech의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 로봇의 가격은 299.99달러(약 33만원). 스톰트루퍼인 만큼 1대로 만족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예약 판매 중이며, 오는 12월 10일에 출시 예정입니다.

1대로 만족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