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IKEA) FRAKTA와 발렌시아가(Balenciaga) 쇼퍼백. 컬러부터 손에 든 느낌까지 무척이나 닮았는데요. 발렌시아가 쇼퍼백 하나로 단돈 천원인 이케아 FRAKTA 2,855개를 살수 있다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명품 패션 브랜드인 헬무트 랭(Helmut Lnag)이 재밌는 가방을 선보였습니다. 프리저 백(Freezer Bag)인데요. 발렌시아가 쇼퍼백이 이케아 FRAKTA을 닮은 것처럼 프리저 백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베스킨라빈스31 포장백처럼 생겼습니다.

 

왠지 이 가방은 지갑이나 스마트폰, 화장품을 안전하게 휴대하는 것보다 음식물을 신선하게 보관해 줄 것만 같은데요. 실제로 냉동 포장백과 동일한 소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가격은 발렌시아가 쇼퍼백처럼 엄청나지는 않습니다. 큰 사이즈는 320달러(약 35만3,000원), 작은 사이즈는 295달러(32만6,000원)죠.

 

헬무트 랭은 이번 프리저 백 출시 전에 트래쉬 백(Trash Bag)이란 가방을 선보인 적도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쓰레기 봉투에서 영감을 받은 가방이죠. 프리저 백을 늘려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다릅니다. 양가죽으로 만들어졌거든요. 가격은 큰 사이즈 495달러(54만7,000원), 작은 사이즈 450달러(49만7,000원)입니다.

패션 트렌드는 이해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