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경기 전에 양 팀 주장 앞에서 심판이 동전을 던집니다. 축구 경기가 아닌 평소에도 A와 B 중 양자택일이 필요할 때 동전 던지기로 결정을 할 때가 있습니다. 자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고민될 때처럼 말이죠.

 

문제는 어디가 앞면인지, 뒷면인지 확실치 않다는 겁니다. 100원짜리 기준으로 이순신 장군이 앞면이고 100이 뒷면이라고 하지만, 사람마다 주장하는 게 다를 수 있죠. 이런 동전이라면 어떨까요?

 

ZFC(Zero F**ks Conis)라는 이름의 이 동전은 한쪽에는 F**k Yeah, 다른 한쪽에는 F**k No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F**k Yeah, F**k No와 함께 중지를 들어올리는 손도 정교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각각 손바닥 쪽과 손등 쪽이죠.

 

ZFC는 골드와 실버, 브론즈, 세가지 컬러로 나왔습니다. 골드와 브론즈는 황동 합금으로 만들어졌고, 실버는 니켈 합금 재질이죠. 지름은 1.54인치(약 3.9cm)로 일반적인 동전보다 큰 편이고, 무게는 1온스(약 28g)로 손끝으로 동전을 튕기기에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

 

 

앞뒤로 온통 F**k이 가득해 걸리면 더 짜증이 날 것만 같은 ZFC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 목표액의 5배 가까이 달성한 상태인데요. 결정장애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 많은 걸까요, 아님 F**K을 날리고 싶은 사람이 많은 걸까요?

 

크라우드 펀딩: 킥스타터
최소 펀딩 비용: $20 (약2만2,000원)
배송 예정: 2017년 12월
어디가 걸리든 어쨌든 F**k
신언재
고르다 사다 쓰다 사이에 존재하는 쉼표